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영주부입니다.
오늘 리뷰는 올해 다녀왔던 사이판 해외여행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 간다는 말들이 많아서 이번에 정말 제주도 갈 돈으로 해외를 갈 수 있는지 제주도 vs 사이판 총 여행경비를 공유해 봅니다.
총 여행경비 비교만 빠르게 보고 싶다면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는 자주 가도 해외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언어 및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 해외여행도 핫딜이 있다는 거 혹시 아시나요?
연차가 귀한 집이라 퇴근을 공항으로 하는 편이라 미리 발렛주차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발렛 서비스가 많이 비쌀줄 알았는데 주차비 + 주차대행비 포함 3만 8천 원이라 나쁘지 않은 서비스 가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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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2인 이상 다자녀 50% 주차요금 할인 신청을 해두어서 위의 금액으로 결제되었어요.
인천공항 발레 주차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잘 이용하면 발렛이 무료인 카드가 있는데 제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없더라고요.
인천공항 발레파킹 장소를 못 찾아 헤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안내가 너무 잘되어있더라고요.
오후 10시 비행기라서 7시쯤 도착하니 면세점 물품 찾고 저녁 먹을 시간까지 되더라고요.
유치원 하원하고 공항 오니 더 신난 아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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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새벽비행을 하면서 지루해서 징징거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혹시 안 자면 보여주려고 유아용 헤드셋과 태블릿에 인터넷 연결 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탑재해 놨더니 비행 내내 조용히 잘 가더라고요.
제주항공 타면 이 감귤주스가 꼭 먹어야 하는 주스래서 사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ㅎㅎ
왕복으로 계속 사 먹었어요!ㅎㅎ
사이판 공항에 도착하니 패키지 여행사 가이드님이 차량을 대기시켜 놓으셨더라고요.
사이판 켄싱턴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 조금 넘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쌩쌩해서 앞으로도 새벽 비행기도 무리 없겠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는 해외가 처음이라 패키지로 갔는데 기념품샵 강매나 일정강요 없이 자율참여라 좋았어요.
사이판 켄싱턴 호텔을 체크인하고 방에 올라가서 대충 잠옷으로만 갈아입고 눈을 붙였는데 그날 패키지 첫 일정이 오전 8시 시작이라 저희는 도저히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첫 일정을 패스하고 모두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11시가 넘었더라고요.
조식도 시간이 지나서 패스하고 12시에 중식으로 첫 식사를 했어요.
1일 3식 올패스는 아니었고 1일 2식 패키지라 걱정했는데 어차피 조식은 아무도 못 먹는 시간에 일어나는 집이라 1일 2식도 충분했어요.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간 사이판이라 모두 실컷 자고 일정에 쫓기지 않고 행복하게!ㅎㅎ
아이들 컨디션도 최상이었어요.
4월 초에 방문했었는데 날씨가 대박이었어요.
제주도랑 비교했던 나 자신...ㅋㅋㅋ절레절레 ㅋㅋㅋ
자외선이 한국이랑은 비교불가 열화상을 입을 정도라고 바나나 보트 선크림 차단지수 100짜리 사용해야 한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첫째가 선크림 알레르기가 있어서 최대한 모자랑 수영복으로 가리자 싶어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아용 선크림을 그냥 사용했는데 다행히 해가 제일 심한 시간대는 피해서 그런지 열화상을 입지 않았어요.
상의탈의하고 다니시던 아저씨들은 몸이 불타는 색상인 거 보니 자외선 차단되는 기능성 래시가드의 중요성!ㅎㅎ
원래 이쁜 수영복 입혔는데 배럴에서 자외선 차단 원단으로 만들어진 래시가드가 있대서 반신반의로 사서 입혔는데 선크림을 안 발랐는데도 안 탄 거 보니 역시 기능성을 괜히 입히는 게 아니구나 했어요.
짐이 많아서 구명조끼는 챙겨가지 않았는데 위에 보이는 하얀 건물에서 투숙객은 무료로 구명조끼와 비치타월을 대여해 주더라고요.
전 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아빠랑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가족들이 행복하게 노는 모습만 바라봐도 흐뭇하네요~
소통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경기도 다낭시와 버금가는 사이판시 ㅋㅋㅋㅋㅋ
호텔 직원들도 한국인이 많고 풀사이드바 메뉴도 그림으로 다 돼있어서 영어 쓸 일이 1도 없더라고요?ㅎㅎ
중식으로 뷔페를 먹고 나왔는데도 물놀이하니 간식도 잘 먹더라고요.
한국 호캉스랑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더라도 대기가 전혀 없다는 점과 물 반 사람반이 아니라는 거 ㅎㅎㅎ
그리고 한국 바다랑 다르게 물속에 온갖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이 사실 두 개만으로도 이미 제주도만 찬양했던 나 자신 반성모드였어요 ㅎㅎ
3박 5일 동안 사이판 시내는 한 번도 나가지 않고 패키지 포함 마나가하섬 투어만 다녀온 게 전부일 정도로 호캉스를 즐기다 왔는데 3박이 아쉬울 정도로 좋았어요!
오늘 포스팅에선 제주도 vs해외 경비를 소개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사이판 켄싱턴 호텔 자세한 후기 들고 올게요!
제주도 vs 사이판 총 여행경비 공유
👇사이판👇
총 355만 원 정도가 지출되었는데 면세점 쇼핑과 기념품 쇼핑을 제외하면 2,760,803원을 지출했더라고요.
👇제주도👇
물가 상승률이 있어서 최근 1년간 다녀온 제주도 경비만 올렸는데 각 각 1,911,555원 / 2,304,250원을 지출했더라고요.
똑같은 3박 일정이었는데 진짜 제주도랑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언어도 걱정했는데 요즘 번역기도 워낙 잘 되어있는 데다 한국인 직원분들이 절반 이상이라 번역기도 필요 없을 정도로 아이랑 함께 장거리 비행 전 연습 삼아 휴양하고 오기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혹시 아플까 봐 혹시 음식이 안 맞을까 봐 매번 제주도만 고집했는데 한 번 나가보니 걱정한 게 무색할 정도로 그냥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고 제주도 갈 돈으로 진짜 가까운 해외 다녀오는 것도 너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