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팜랜드 레트로 이색 맛집 - 카페 올드타임 그때그시절

2024. 11. 24. 02:43장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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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영주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안성 팜랜드를 가는 길에 방문하게 된 카페 올드타임 그때그시절을 리뷰합니다.


 

위치-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길 52-9

영업시간- 11:00-20:00 (Last order 19:30)

🍭 031-654-7080

 


 

안성 팜랜드 맛집 키워드로 유명한 카페 올드타임 그때그시절!

아이들과 함께 먹을 메뉴로 경양식 돈까스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들어가는데 굽이굽이
시골 좁은 골목길을 한참을 들어가면서 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싶었어요 ㅎㅎ
 
도착해 보니 차량이 꽤 있어서 맞게 도착했구나 안심했던...ㅎ

 

 

안성 팜랜드 맛집으로 유명한 올드타임 그때 그 시절은 가게 이름답게 그 시절이 생각나는 인테리어로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유행이기도 한 레트로풍 카페 겸 식당이었어요.

 

사실 영주부인 저에겐 너무 타임머신이긴 했지만 저도 너무 신기하고 아이들도 질문대장이 되었던 곳이에요.

 

 

가게 느낌이 올드하다고 해서 위생이 안 좋거나 아이들과 함께 오기 나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유아용 식탁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아이들 전용 안전한 플라스틱 식기도구까지 세팅해 주시더라고요.

 

 

1541 콜렉트콜로 엄마에게 5초 만에 용건만 끝냈던 라떼의 추억이 생각나는 공중전화!ㅎㅎ

요즘은 공중전화 찾아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엄마랑 아빠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카페 올드타임 그때 그 시절 메뉴판

 

 

저희는 4인 가족이라 그 시절 정식/경양식돈가스/로제파스타를 주문하고

카페 메뉴로는 체리콕/레몬에이드/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했어요.

 

집에서 밥을 안 먹고 나와서 팜랜드 가는 길에 급하게 검색으로 가게 된 거라 식사메뉴도 주문을 했는데 카페로도 많이들 오시니 꼭 식사가 아니어도 방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옛날엔 돈가스집 가면 이런 크림스프가 항상 식전에 나왔었는데 요즘은 경양식 돈가스집을 찾아가야 맛볼 수 있더라고요.

 

 안성 팜랜드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카페 올드타임 그때그시절의 식전 스프 맛이 밍밍하다는 후기를 많이 보긴 했는데... 네 ㅋㅋㅋㅋ진짜 밍밍하긴 하더라고요....ㅎ

그래서 약간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설마..... 메인음식도.....?

걱정스러웠는데

 

크림 수프만 조금 아쉬웠고 주문한 메인 메뉴들은 맛있게 싹싹 비웠어요.

 

 

돈가스가 크기도 크고 로제파스타도 싱겁지 않고 맛있었어요.

 

안성 팜랜드 근처 맛집 카페 올드타임 그때그시절은  단순히 밥 먹고 차 마시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식사 후 영수증을 카운터에 보여드리면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근현대사 박물관을 반값에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 (6천 원->3천 원)


식당에서 굳이 돈을 내고 박물관까지....? 싶었는데 남편이 한 번 들렀다 가보고 싶대서 4명 입장권 결제 후 입장했는데 막상 입장해 보니 3천 원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요즘엔 이렇게 만들어둔 곳은 핫플이라 사람에 치여 사진도 편하게 못 찍고 입장료도 훨씬 비싼데 올드타임 그때 그 시절에서 운영 중인 근현대사 박물관은 저희밖에 없어서 한적하고 편하게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어요.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으셨는지....!

박물관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 큰데 이곳을 알차게 채워두셔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영주부 초등학생 때 쓰던 모토로라 레이저폰을 보니 벌써 내 나이가 근현대사 박물관에서 전시품으로 쓰던 물건을 볼 나이가 되었구나 싶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스마트폰만 보고 자라서 이런 폴더폰을 보니 이것도 전화기냐고 묻더라고요 ㅎㅎ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신기한 아이들.

일반 박물관에 데려가면 1분 만에 다 보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올드타임 그때 그 시절 근현대사 박물관에선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작은 마을을 옮겨다 놓은 정도의 규모에 가게 하나하나 다 디테일하고 다양하게 구성돼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어요.

 

 

퀄리티 보이시나요!?

남편하고 연예하던 시절 이런 복고풍 찾아서 데이트 다닌 적 있는데 안성 올드타임 그때그시절에서 운영 중인 근현대사 박물관 퀄리티가 압승이었어요.

 


 

안성 근현대사 박물관을 관람 후 나오는 입구에서 발견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ㅎㅎ

 

인형 옷 입히기도 어쩜 그때그시절 레트로 제품으로다가 ㅎㅎㅎ

저희 집 자매들 종이인형놀이 탐내하는 거 보니 시대는 변해도 취향은 안 변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이래서 유행이 자꾸 돌고 도는 건가 싶었어요~

 

팜랜드 가는 길에 밥이나 먹자 하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올드타임 그때 그 시절 덕에 아이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남편과 재밌는 추억도 쌓아서 뜻밖의 여행을 하나 더 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안성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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